과테말라 시간으로 아침 6시 반쯤 비행기에 내려서
후다닥 수속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동생을 통해 부탁했던 오소리닷컴 모자 ㅎㅎ
동생의 별명인 mono를 넣은 MONOLEE 와 함께 OSOLEE 모자까지 동생이 제작해왔다. 땡큐!
월요일이라서 아침시간이 지나자 엄마와 단 둘이 남아 뭘 할까 하다가~
피곤에 쩔은 몸을 풀어줄겸 마사지를 받고 점심으로 순대국밥을 먹으러 순풍식당에 왔다.

1월달에 왓을때와 달리 내관이 깔끔해지고 테이블도 고기굽기용으로 바뀌었는데,
이미지가 깔끔해진 것 같아서 좋았다.

이제 김치와 깍두기도 덜어먹는 시스템!!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대국밥이 나오고,

다데기도 풀고 밥도 말아서,

깍두기와 한입 앙~
그런데 약간 미지근한 순대국밥에 맛이 맹탕..
소금을 넣으려고 봤지만 굵은 소금이 없어지고 톡톡 뿌려쓰는 간소금 뿐이라
종업원에게 물어봤지만 그게 다라고 한다.. 깍두기도 싱거워지고..
ㅠ_ㅠ 맛이 너무 변해버려서... 너무 아쉬웠다. 이렇지 않았잖아!!

다이어트중이라 밥도 쪼금 먹어주고...
맛없어서 안 먹은건 아니지만 정말정말 아쉬웠다.
저녁엔 전부터 먹고 싶었던 김밥.
한국에 있을때 집에서 만든 김밥이 먹고 싶었지만
서로 바빠서 못 먹었기에 저녁에 만들어 먹기로 했다.

재료준비를 마치고.. 왠지모르게 엄청 빨라보이는 엄마손과
짜르기 담당인 나.
갑작스럽게 정해진거라 시금치등등의 재료도 없었지만, 맛있게 만들어졌다.

시금치나 오이로 초록색만 들어갔어도 더 맛있어 보일뻔한 김밥!
하지만 맛있었다, 파는 김밥과는 또 다른 익숙한 김밥이라 술술 넘어갔는데,
다섯알만 먹어야지 하다가 두 배로 먹어버리고 지금 OTL
이렇게 하루만에 요요쨩과 조금 더 친해진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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