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i - Shanghai Salad 미국에서 먹어보자!



예전에 포스팅 한 적도 있고, 올시즌 블로그를 폭파 시켰던(!!) Cosi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의 회장선거가 있었던 날인데, 회장에 뽑히신 형이 쏘신다기에 비싼 걸로 잔뜩 시키고 싶었지만
그래도 저녁은 가볍게 먹는 중이라 침을 삼키며 메뉴를 훑어봤다.



입구에 있는 메뉴판과 음식 사진들.
한 4-5달전에 왔을 때는 다른 사진들이였는데 6개월 정도에 한 번씩 바꾸는 것 같다.
이번 인테리어의 테마는 '세계의 맛' 



주문을 하고 나서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니 작은 메뉴판에 새로운 메뉴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왼쪽의 애플 크런치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 ㅠㅠ
원래 음식점에 가면 추천받은 음식, 아니면 늘 먹던 음식만 먹는 성격이라 새로운 음식은 잘 끌리지 않는데도
'크런치' 라는 단어 때문에 아삭한 사과가 연상되서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
다음에 가면 꼭 시켜봐야지!




(날아가버린 초첨 ㅠ_ㅠ)
주문했던 '상하이 샐러드'
미국에서 뭔가 아시아 계통의 이름이 들어가면 동양적인 소스가 들어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는데
이 샐러드도 마찬가지였다. 각종 야채를 중국음식같은 소스로 버무렸는데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아서 괜찮았다.

빈약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함께 나오는 저 빵은 정말 최고다.
조금 질겨서 턱이 아프지만, 쪼~올깃한 빵을 좋아하기에 오물오물 ~





가까이서 한번씩 찍어주고... 샐러드 한 입, 빵 한 입, 샐러드 한 입, 빵 한.. 하고 나니



초토화.. 빵 때문에 보기보다는 배가 부르지만 이 정도로 우걱병 걸린 나를 만족 시킬 수 는 없..지만
참고 레몬에이드 하나 시켜서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3-4일 정도 계속 밀가루 음식만 섭취 했더니 유난히 밥이 땡긴다.
조만간 한 번 해먹긴 해야되겠다 -_ㅠ


식겁했던 이야기 - 유학생의 비애(?) 일상 이야기



어제 저녁 7시 30분, 다음 가을학기 클래스를 레지스터 하는 시간이여서
미리 짜놨던 시간표가 모두 오픈되어 있음을 확인 한 뒤 등록 신청을 했는데
갑자기 에러가 나면서 등록이 되지 않았다.

한 두번 등록한 것도 아닌데 처음 보는 에러라 당황하고 자세히 읽어보니 뜨는 이야기가
"Visa Hold - Inernational Student Service"

얘기인 즉슨, 내 학생 비자가 ISS(국제학생부서)에게 정지 되었단 이야기 ㅡㅡ
듣고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을 수 있어도 워낙 들었던 이야기가 많아서 패닉에 빠져버렸다.

1. 비자가 정지 혹은 취소되면 본국으로 귀국해서 변호사 대동하고 영사와 다시 인터뷰를 봐서 재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인터뷰는 쉬우나 비자 재발급이 쉽지 않다고 함)
2. 비자를 발급 받는다고 해도 6개월에서 1년간 복학을 못 한다.


아 다음학기는 미국 못 들어오는 건가, 이러다 영영 못 들어오면 어떡하나
군대를 가야하나 미국대학 중퇴로 기록이 남는건가
이런 온갖 생각이 교차하기 시작해서 식은땀이 뻘뻘 나는데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서 더 애가 탔다.

마음같아선 당장 ISS에 전화를 하거나 찾아가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이미 밤 7시 반이라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
더군다나 밤낮이 바뀌어서 수업다녀와서 자고 일어나는 스케쥴이라 쌩으로 15시간 가량을 벌벌 떨어야 했다.

사실 비자가 정지되는 대부분의 경우가 12학점 미만으로 수강했거나 성적이 2.0 이하일 때 인데,
둘다 해당사항이 전혀 없어서 이것 저것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해보기 시작했다.
설마 체크가 승인이 안 나서 본의 아니게 밀렷던 가스비 3달치 때문에 신용이 문제 생겼나..
내가 혹시 이상한 수업을 잘 못 들어서 크레딧이 부족하게 인식이 되나..


2시간 쯤 알아보다가 ISS에서 혹시 메일을 보냈었나 하는 마음에
찾아보니 2월 말에 I-20를 픽업해가라는 메일이 와있었었다.
(I-20 : F-1 (학생비자) 를 증명하는 학교측 서류.. 학생비자와 함께 소지하지 않으면 입국 불가)

(I-20.. 유학생이라면 친근하다)


이번에 전공을 디클레어 한 탓에 새로운 I-20가 발급됬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고 설마 비자까지 정지 시킬까 싶었지만 그래도 원인을 찾은 것 같아서 안심.

다행히 다음날 찾아가서 픽업을 하니 비자 홀드도 풀어주고 클래스도 등록할 수 있었다.




드라마 같은 곳에서 보면 유학 정말 쉽게 가고 .. 실제로도 그냥 쉽게 생각하는데
정말 처음 올 때 각 종 시험과 서류 인터뷰등의 준비와 와서도 은근히 신경쓰이거나 체크해야할 일들도 많다.
학생비자로 온 거라 학기중이 아니면 몇일 이내로 출국해야만 하고
졸업하고 일자리 찾는 것도 OPT 신청하지 않으면 정말 시간도 적게 주고 출국 하라 난리고..

정말 이대로 추방당하면 내 인생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해결은 됬지만
왠지 타국민이라 느끼는 설움이 복바쳐서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하루였다.

Egg Foo Young - 미국식 중국집 계란요리 미국에서 먹어보자!





한달 정도 후면 한국에 들어가기에 미리 다이어트를 조금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4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학기 중이라 공부할 것도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아서 방학때처럼 가혹하게(?)는 못 하기에
가볍게 점심은 보통대로 (하지만 과식/술x) 먹고 저녁을 시리얼이나 샐러드로 먹는 정도인데
점심이란 핑계로 엄청난 양을 자랑하는 중국음식을 시켜 버렸다 -_-;



이미 여러번 포스팅 된 적 있는 Asian Kitchen 이란 중국집에서 점심메뉴로 Egg Foo Young 을 시켰다.
저녁에 시키면 팁/택스/배달비 포함 10불가까이 하지만,
점심 특별 메뉴로 시키면 스프에 롤까지 합쳐서 7.5불 정도로 먹을 수 있다.




구성물(?)
왼쪽부터 에그푸영, 포츈쿠키, 롤, 스프, 그리고 밥이다.



한국이나 일본 밥처럼 찰지지는 않지만 먹으면 또 나름 맛있는 중국 쌀밥.
양이 많아보여도 한국 쌀밥 처럼 포만감은 없는 것 같다 :(



점심 메뉴로 시키면 주는 롤.
크랩랑군으로 바꿔서 주문 할 수도 있지만 해산물을 즐기지 않기에 야채롤로 시켰다.



그리고 에그푸영!
계란, 야채, 그리고 고기를 간장소스(+춘장) 와 곁들여 만든 요리인데, 소스가 한국인 입맛에 맞는지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요리다. 다른 중국음식점에서도 (없는 집도 많지만) 시켜봤지만
그래도 이 집처럼 맛 있는 곳은 없는 것 같다.

같은 미국내 중국집의 요리라도 천차만별인데, 예를들어 세사미치킨 같은 경우는 여기선 그냥 오렌지 치킨과 비슷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말 그대로 참깨(세사미)를 뒤덮은 닭튀김 요리가 나오기도 한다.



밥에 사르르 비벼서 한입!
밥을 넣고 비벼먹기엔 소스가 짜기에 계란/야채/고기 파트와 양념과 밥을 적당히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롤도 소스에 푹 담갔다가, 한 입~



앙!

음.. 그냥 추가되는 롤이라 야채뿐이지만 먹을 만 하다.
처음에는 야채롤 특유의 향때문에 안 먹고 버리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제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역시 고기가...





본격적인 식사를 위해 해체시작.

음.. 좋은 중국음식이다 ㅋㅋ
양이 많아서 점심 반 저녁 반 으로 먹으려 그랫지만 정신 차리고 보니 싹 쓸어버렸다 ㅠ_ㅠ
오늘 저녁은 가볍게 우유 한 잔이나 샐러드 조금으로 버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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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Kitchen

http://asiankitchenmadison.com
(사이트 이용시 5% 할인가능 할인코드: LOVEAK)

체인도 아니라 매디슨에서만 배달/식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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