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감자전! 요리를 해보자!






으호호호 요즘 이상하게 각종 볶음밥 포스팅들이 많아서 또 야채볶음밥이나 해먹을까~
하고 있다가 어제 페이퍼도 마무리 지어 잠깐 한가한 틈을 타 며칠전부터 먹고 싶었던 감자전을 해먹기로 했다.


마침 집에 남아있는 감자 두개~



털 복실복실 곰의 손




크오오오오오오
분노의 강판질!!! 강판 부셔버릴 기세로!!!




하지만 쪼끔 남았을땐 다칠까 무서워 조심조심...
왠지 강판에 긁히는게 칼에 베이는거보다 더 아플거 같아서 무섭다.





늘 갈아놓고 나면 색이 변해 찝찝하다
처음에 갈고나서 보니 붉은 색이라 어디 다치고도 몰랐나 하고 막 상처 찾던 기억이 난다 ㅋㅋ




감자만 갈아서도 해먹지만 난 부침가루를 넣는걸 좋아한다.
감자, 부침가루, 튀김가루를 5:4:1 비율로 넣었다.

튀김가루를 넣어야 살짝 바삭해서 맛있다는 엄마의 말씀에 따라..후후




쪼물락 쪼물락




오! 다행히 걸쭉함이 한번에 맞았다.
처음 전 종류 할때는 덜덜 떨면서 부침가루 조금 넣고 섞어보고 이랬었는데 ㅎㅎ




튀김용으로 사다놓은 싸구려 올리브 오일을 썼더니 기름색으로 변하고 눅질해져서
얼마 안남은 튀김용 식용유로 다시 튀겼다.
조만간 사러가야지=_=

노릇노릇~ 하게 익혔다.
역시 감자전은 약간 탄듯 안탄듯 노릇해야 맛있는거 같다.





만들어놓은 초장 찍어서 냠냠..
막걸리가 땡기지만 생수로 달래본다 ㅠ_ㅠ



즉석에서 바로 먹는 저녁식사..
편하게 앉아서 부치면서 먹고 싶지만 버너를 아는 형이 빌려간 탓에 서서 부치면서 먹었다.

색이 올리브유 색으로 변한 저 첫번째 감자전.. 아까워라 ㅡ,.ㅡ



옛날같았으면 간식으로도 먹고도 모자랐겠지만
이미 난 양이 줄었다 후후

반정도 먹고 배가 너무 불러 나머지는 냉장고에 넣어뒀다.
왠지 감자가 색이 변할거 같아서 내일 마저 해먹어야 겠다 :)



맛있었다. 맨날 밥에 샐러드에 계란 한두개 이렇게 먹다가
간만에 맛있는 음식!! 양만 줄이고 종종 다른 음식들도 해먹어야 겠단 생각이 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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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태양 2010/07/14 06:25 # 삭제 답글

    첫덧글이다! 감자전이 감자를 갈아서 부침가루 입힌거엿나???????????
  • osolee 2010/07/14 09:04 #

    감자 갈아서 부침가루랑 해도 되고..ㅎㅎㅎ
  • 고선생 2010/07/14 06:45 # 답글

    단순하지만 손 많이 가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죠. 들어간 정성만큼 분명 맛있었겠죠?
    보기에도 그저 맛있어보이네요. 감자천국 독일인만큼, 저도 언제 해봐야겠네요.
  • osolee 2010/07/14 09:05 #

    참 쉬운듯하면서도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죠 ㅎㅎ
    그냥 몇개 부쳐먹었더니 설겆이가 한가득...
    감자천국이시라니 한 번 해보시길 권해드릴게여~ ㅋㅋ
  • 2010/07/14 07: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osolee 2010/07/14 09:06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공포장까지 해야되나여 ㅋㅋㅋ
    그냥 비닐봉지에 싸서 보내면 안될까여? ㅋㅋㅋㅋ

    감자튀김이라니.. 아침부터 ㅋㅋㅋㅋ
  • 올시즌 2010/07/14 08:12 # 답글

    흐헝 맛있겠다 ㅜㅜ
  • osolee 2010/07/14 09:05 #

    넌 저리가 임마 ㅋㅋㅋㅋ
  • 진구 2010/07/14 09:29 # 삭제

    맞어 저리가
  • 올시즌 2010/07/14 12:00 #

    ㅋㅋㅋㅋㅋ
  • 강우 2010/07/14 09:15 # 답글

    오오 남자의 감자전 오오, 잘 만드셨네요. 강판 정말 조심해야죠.
    잘못 다치면 오소리님의 이쁜 곰발바닥에 상처가(???) 등급떨어져요.
    양파같은거 살짝 썰어넣어도 잘어울려요 +_+ 초장찍어 냠냠 부럽습니다 흑.
  • osolee 2010/07/14 11:36 #

    ㅋㅋㅋㅋㅋㅋㅋ 상처나면 등급떨어지는군요 ㅋㅋㅋ
    예전부터 일본 미디어에서 곰고기 통조림 을 몇 번 봐서
    꼭 맛보고 싶었는데 어느순간 왠지 보신탕 못 먹듯 먹고 싶지가 않아지네요..

    양파라.. 다음에 한번 썰어 넣어볼게요 ㅋㅋ
  • 동그랑땡 2010/07/14 09:25 # 삭제 답글

    감자전...ㅠ ㅜ 저기 가장자리부분..갈색부분이 최고 맛있는뎅..그렇지 않나여 오.소.리.님? ㅋㅋㅋ
    식초간장에 콕 찍어서 우걱우걱하기도전에 녹아버리는...

    아 맛있겠다...ㅠ ㅜ
  • osolee 2010/07/14 11:37 #

    ㅋㅋㅋ 저 갈색 부분이 정말 진리죠!! 뭔가 바삭한듯 쫄깃한듯~
  • 동그랑땡 2010/07/14 09:43 # 삭제 답글

    근데..

    복실복실 아니죠..
    북실북실 마쓰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osolee 2010/07/14 11:37 #

    ㅋㅋㅋㅋㅋ 북실북실 ㅋㅋㅋ
    복실복실 송 인가 .. 도 잇었는데 노다메에서..
  • 동그랑땡 2010/07/14 23:07 # 삭제

    복실복실조곡..ㅋㅋㅋㅋ 띠리링띵띵띵 ㅋㅋㅋ

    노다메 진짜 몇번이나 보고 또 보고 했었는데..ㅋㅋㅋ
    치아키 진짜 너무너무...멋있어서 :) ㅋㅋㅋㅋㅋㅋ

    근데 갈수록 살이 너무 너무 너무 많이 빠져서 안습....

    아아아아아........치아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osolee 2010/07/15 00:25 #

    자꾸 제 이름 부르지 말라니까요
    제가 원래 Lee Chiaki Young Jun the osolee 에요 (..)
    막 이러고 ㅋㅋ
  • 동그랑땡 2010/07/15 00:33 # 삭제

    잠시 따라오시죠....(연행) ㅋㅋㅋㅋ
  • ananas 2010/07/14 10:53 # 삭제 답글

    어려서 엄마 도와드린다고 하다가 강판에 손을 밀어버렸... 진짜 아파요 ㅠㅠ 손이 너덜너덜해진답니다. 조심 또 조심하세요!
  • osolee 2010/07/14 11:37 #

    정말 무섭죠 강판.. 가끔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정말 식겁하게 되죠 ㅠㅠ
    조심해야겟어요 정말! ㅎㅎ
  • 카이º 2010/07/14 16:02 # 답글

    감자전에 밀가루나 튀김가루 같은거 넣어줘도 좋지만
    감자 갈아낸 물만 따로 놔뒀다가 전분 가라앉으면 물만 버리고
    전분이랑 감자 간거랑만 섞어서 감자 100%로 부치면
    진짜 쫄깃쫄깃쫄깃쫄깃..........환상이야 ㅠㅠ
  • osolee 2010/07/15 00:23 #

    저도 그렇게 해봣는데.. 왠지 전 너무 쫄깃해서 별로더라구요 ㅠㅠ
    역시 부침가루와 튀감가루!! 근데 갑자기 또 쫄기한게 땡기기도 하는게..하하..ㅋㅋ
  • 러엔드 2010/07/14 22:43 # 삭제 답글

    '눅질해져서' 라고 하니 그때가 그립군

    담백한 감자전.....아, 아니다 (.....)
  • osolee 2010/07/15 00:2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냐!!
    요즘 철권통치는 잘 되가냐 종종 놀러간다규
  • 2010/07/14 23:2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osolee 2010/07/15 00:23 #

    과테말라에 지인이 있어서 집에 머물면서 숙식 제공 받으실거 아니면
    절대~로 비추천하고 싶네요 너무 위험해서..
    물론 혼자 여행하시는분들 있긴 하지만 제가 그 위험을 알기에 ㅠㅠ
  • 2010/07/14 23:2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osolee 2010/07/15 00:24 #

    냉장고 사진 보다가 부침가루보고 계속 땡겻었거든요 ㅎㅎ
  • 걸쎄븐 2010/07/15 02:19 # 답글

    오호 감자전을 저렇게 만들 수도 있군요. 그러고 보니 여긴 오늘 비가 오는게 감자전이 땡기네요. 조만간 해먹어야 겠습니다. 강판은 늘 후덜덜 입니다. ㅋㅋㅋ
  • osolee 2010/07/15 23:33 #

    저만 무서워 하는게 아니였군요 ㅋㅋㅋ
    정말 날씨가 좀만 꾸리꾸리 해도 감자전 생각나죠ㅋ
    다음 비오는날 꼭 한번 해드시길..ㅋㅋ
  • 후드 2010/07/15 09:00 # 답글

    ㅎㅎ막 이렇게 착실하게 차려먹고 하는거 보니 왠지 귀엽다능..........
    역시 헷갈리는 부엌일은 엄마에게 물어보는게 쵝오-

    전같은거 부칠때 부침가루랑 튀김가루 섞으면 더 바삭해서 넘 맛나는듯 ㅠ-ㅠ
    그 감자전 가장자리. 나와 함께 나눠먹지 않겠나...????
  • osolee 2010/07/15 23:3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도 가장자리를 원하시는군...
    뭐 진공포장이라도 해서 보내드릴까요? ㅋㅋㅋㅋㅋ
    아 또 먹고 싶다.. 감자 사러가야지
  • 후드 2010/07/16 00:42 #

    제가 어뜨케 받아요.. 오소리님이 드세요.
    벼룩의 간을 빼먹고말지.. 자취생의 간은 못빼먹겠군요......흐흐흐~

    아, 그리로 뛰어가면서 덧글 달고있는 중임ㅋㅋㅋㅋㅋㅋ
  • 불타는 실내화 2010/07/16 16:20 # 삭제 답글

    오소리님 블로그에 오면 항상 좌절해요 ㅠㅠ
    똑같이 유학하는데, 저는 왜 간단한 요리만 할까요?;;
    정말 부지런하시다는 +_+
    저는 감자를 사와도 귀찮아서 그냥 쪄먹어요 하핫;;;;
  • osolee 2010/07/17 06:49 #

    ㅋㅋㅋ 그냥 먹는걸 좋아해서 그래요..
    안해먹고 살 안찌는게 제일 좋죠 뭐 ㅠ
  • 햄햄 2010/07/21 17:42 # 답글

    오오!!강판을 사야겠군요. 물론 나아아아아중에. ㅎㅎ
    정말 쫄깃하고 고소한 감자전이 먹고싶네요..감자전뿐만이 아니라 녹두전,파전,김치전도 먹고싶어요..ㅎㅎ
  • osolee 2010/07/22 00:25 #

    서부쪽에는 괜찮은 한국음식점들도 많아서 ㅠㅠ
    사드셔도 될거같에요...물론 해먹는게 맛있지만요 ㅎㅎ
  • 햄햄 2010/07/23 14:48 #

    ㅎㅎ 서부가는거 뭔가 좀 흔들리고 있는거 가타요.
    이일 펑크나면 전 주금....ㅠㅠ

    나중에 말구 지금먹고자퍼요!!^^
  • osolee 2010/07/23 15:37 #

    ㅎㅎㅎㅎㅎㅎ 잘 되실거에요, 이벤트도 당첨 되셨잖아요! ㅋ
  • 라스트유 2010/07/23 10:33 # 삭제 답글

    쫄깃쫄깃바삭바삭..
  • osolee 2010/07/23 15:37 #

    맛있어보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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