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차가 이상하게 적응되서
막 10시에 자고 아침 4-6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고 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빗소리와 함께 롤러코스터 '습관' 같은 조용한 노래를 들으며 청승을 떨고 있자니
왠지 라면이 먹고 싶어졌다. (어째서!!!)
안그래도 요즘 식단 조절 하고 있는데 라면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래 점심까지 비가 오면 먹자! 했는데 점심까지 비가 온다.
결국 자기합리화에 성공한 나는 ㅋㅋ 라면을 끓여 먹었다.

내 방인데, 집에 있으면 내내 컴퓨터를 끼고 사는 나이기에
비가 오는 날이면 왼쪽 창문으로 빗소리가 크게 들린다.

어제 사와서 싱싱한 파와 할라페뇨 고추 쪼금~

썰고 나니 그냥 파무침에 밥 얹어 먹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걸 보면
정말 파를 좋아하긴 하나보다 ㅎㅎ

고추와 파 한 줌 넣고 보글보글~

계란 하나 넣고 보글보글~
하려고 했는데 계란이 쏙 밑으로 들어가버려서 흔적을 찾기 힘들어져 버렸다.
원래 라면에 계란을 안 넣어서 먹는데
이상하게 비만 오면 계란을 넣어 먹고 싶어진다.

다 끓여졌다 ㅎㅎ
실제로 보면 맛있어보였는데 사진을 찍고 보니 별로..
음식 사진 잘찍는 황룡님이나 강우님, 단디님등이 괜히 부러워진다 ㅠ

김치 깔고 라면/파 얹고 계란 쪼금 얹어서 한입 앙~
빗소리 들으며 먹으니 맛은 있었지만
이렇게 내 다이어트는 멀어져만 갔다 ㅠ_ㅠa



덧글
올시즌 2010/06/16 02:00 # 답글
아 엠바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 너무 맛있어보여~~~~
osolee 2010/06/16 02:01 #
흥 치맥여를 즐기는 놈한테 동정따윈 필요없다!!
黃龍 2010/06/16 02:08 # 답글
저도 라면사진은 못찍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osolee 2010/06/16 02:09 #
안믿어요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黃龍 2010/06/16 02:09 #
헐... 저 신용을 잃은거임?!
osolee 2010/06/16 02:24 #
이..이쪽분야라면요 'ㅁ ';;;분명 라면을 끓이셔도 오성호텔일류주방장이직접만든수제라면 이 될거라 믿어요 전 ! ㅋ
재민군 2010/06/16 02:21 # 답글
ㅋㅋㅋ아 왜 라면마져 이렇게 일류 요리로 둔갑되는거지요 이시간엔?ㅋㅋㅋ아...여태 잘 참았는데!ㅋㅋㅋ
osolee 2010/06/16 02:24 #
ㅋㅋㅋㅋㅋㅋㅋ 자 어서 참지 마시고 드시는.. 아니 흡입 하시는 겁니다!!혼자 죽을수 없다구요 :)
콜드 2010/06/16 02:57 # 답글
살찌셔서 좌절중이신 분이 라면을 드시면 안되죠(도주!!)
osolee 2010/06/16 02:59 #
그러니 큰일입니다 orz 에휴
고선생 2010/06/16 02:58 # 답글
아침형 인간의 사이클인걸요! 이걸로 상류층이 되는겁니다 ㅋㅋ음식사진찍는건 구도와 빛만 좋으면 끝나는거라능.. 아.. 라면은 제가 거의 안 먹는 음식이네요.
거기나 여기나 파는 똑같네요.
osolee 2010/06/16 03:34 #
파는 다 비슷 한 것 같아요한국의 대파가 없어서 아쉬울 뿐이죠 ㅠㅠ
늘 아침 6-7시에 자는 타입이였는데 이참에 바꿔보려구요 ㅎㅎ
후드 2010/06/16 03:10 # 답글
갑자기 정상적인 사이클을 타시니 몸이 놀라서 답글단다는게 그냥 리플로 달아버리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던대로 하셔야 할듯.....ㅠㅠㅋㅋㅋㅋ 은 농담이고,
밤 10시에 자고 아침 4~6시 기상은 참 이상적이네요. 좋습니다.!!
원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가 진리....ㅇㅅㅇ
osolee 2010/06/16 03:35 #
수..수정했습니다, 이것 참 부끄럽군요 *-_-*안되요.. 오늘 저녁부터 다시 돌입하는겁니다!! 랄까 왤케 하기 싫고 놀고먹고싶은지 흑흑
2010/06/16 05:0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osolee 2010/06/16 05:23 #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어딜 만져욧!!! 막 이러고 ㅋㅋㅋ아 그래도 먹고났는데 후회는 안되네요.. 너무 맛있게 먹었거든요 ㅋㅋ
빙수녀 2010/06/16 09:16 # 삭제 답글
깔끔한 방감성소년 곧미남 <- 구호같네요
osolee 2010/06/16 09:19 #
ㅋㅋㅋ 깔끔하다기 보다는 잡다한 가구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ㅁ'감성소년 곧미남........이 되고싶은 오소리~ 진짜 구호같네요 ㅋㅋ
뱋 2010/06/16 10:00 # 답글
저만 썰린 파의 일정한 길이에 놀란건가효아 나 진짜 소름돋았어
시선은 벽에 고정한 채
파 한줄기를 공중에 휘릭 던지고
칼로 크게 X자를 그리자마자
후두둑 떨어지는 파 조각들
막 두근두근거리네효
뱋 2010/06/16 14:01 #
뙇 다시 보는데 칼이 헹켈.....
요리왕 오소룡 돋네
osolee 2010/06/16 16:14 #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소리에요 완전 크기 다르고 삐뚤빼뚤 핮낳아요 ㅋㅋ그리고 파를 왜 공중에 던지고 짤라요 ㅋㅋㅋㅋ 두근거리지마세요 ㅋㅋ
아 진짜 뱋님 글이고 포스팅이고 볼때마다 배꼽잡고 웃어요 ㅋㅋㅋ
수 2010/06/16 11:03 # 삭제 답글
충분히 맛있어 보여요.-_-요기 지금 날씨도 비올 듯 꾸물꾸물한데 점심에 라면이나 먹어야겠네용.ㅋㅋㅋ
아님 짬뽕?
osolee 2010/06/16 16:15 #
전 라면 추천!! 라면이 특히 더 땡기더라구요, 아니면 부침개... 츄릅 -ㅠ-
걸쎄븐 2010/06/16 12:08 # 답글
우와 낮은 책장과 창문이 나란히 있는 구조가 특이하네요. 비오는날 분위기 짱일득... 하지만 겨울엔 손 시리지 않나요?근데 분명 포스팅은 자취생의 라면인데 칼이 럭셔리 쌍둥이칼. ㅎㄷㄷ
osolee 2010/06/16 16:16 #
음.. 카페트 바닥에 테이블이 있는데 책상 사기엔 너무 좁은 공간이라 카페트위에 앉아서테이블 위에 이것저것 놓고 쓰고 있어요 ㅋㅋ 답답한거 싫어해서 창문 옆으로~
다행이도 집안은 따뜻한 편이라 손 시립진 않네요 ㅋㅋㅋ
쌍둥이칼... 은 싸구려 쓰다가 손 짤릴 뻔 한 적이 있어서 큰 맘 먹고 (...)
단디 2010/06/16 13:53 # 답글
새나라의 새 어린..이십니다....그리고 먹음직스런 라면 사진 올려 놓으시고는 무슨......전 조명빨입니다.. -_-;;;;;;;;;;;;;;;;
꼴랑 라면 하나에 다이어트가 멀어졌다뇨!! 무슨 그런 농담을!! =_=
osolee 2010/06/16 16:18 #
ㄷㄷㄷ 조명 좀 쓸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전 ㅋㅋ라면 하나에 멀어졌다기 보다는..ㅋㅋㅋ 갑자기 막 식욕이 돋아서 문제에요 ㅋㅋ
동그랑땡 2010/06/16 14:06 # 삭제 답글
'습관' 을 듣고있쟈니 라면이 땡긴다라......습관과 라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파헤쳐봐야...;;;;근데 라면을 너무 이쁘게 끓이세요~ 맛깔스럽게 ...+_ + 오솔오솔 ㅋㅋㅋㅋ
osolee 2010/06/16 16:20 #
뭔가 특이하긴 하죠 ㅋㅋ 비내림 -> 습관 -> 비내림 -> 라면 의 상관관계일까요? ㅋㅋㅋㅋ요즘 동그랑땡님 자꾸 오솔오솔 하시는데 ㅋㅋㅋ
뭘까 제가 포켓몬 '오소리' 고 막 오솔 오솔 하며 울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ㅋㅋㅋ
동그랑땡 2010/06/16 15:23 # 삭제 답글
호곡..ㅋㅋㅋㅋ 뱋님 덧글보다 다시 스크롤 올려서 칼 확인..ㅋㅋㅋ 쌍둥이칼 ㅋㅋㅋㅋ 울 엄마도 쌍둥이칼 좋아하시는데..ㅋㅋㅋ ㅡㅡ..응..? 쓰고보니 뭔가 이상...
osolee 2010/06/16 16:23 #
쌍둥이칼은 요리하는 자들의 로망이죠!! 하앍 ㅋㅋㅋ아는 분이 세라믹 칼도 좋다는데.... 이러고 ㅋㅋ 아 이 주부습성 ㅋㅋ
강우 2010/06/16 15:55 # 답글
으잉 사진 충분히 맛있어 보입니다 +_+....그러고보니 정말 칼이 헹켈 아 장바구니에 평생 들어있을 헹켈 -_-b
osolee 2010/06/16 16:24 #
헹켈이 진짜 ;ㅁ;손을 크게 다칠뻔 해서 화나서 바꿨는데 정말 돈값을 하더군요 ㄷㄷㄷ
이 참에 지르심이 -_-*
카이º 2010/06/16 16:00 # 답글
파랑 고추만 넣어줘도 맛과 향이 확 사는게지~비가 와서 국물면이 생각난게야 ㅎㅎㅎ
너도 엄청 테러스럽게 잘 찍는데 무슨 ;ㅅ;
반년만 기다리렴.. 놀러 갈게 ;ㅅ;
osolee 2010/06/16 16:24 #
그렇죠? ㅋㅋ 비오는날엔 역시 밀가루와 국물이 크으~
Binn 2010/06/16 17:04 # 답글
침...꼴깍꼴깍...제가 안들어온 사이에, 미국가시고 다이어트도하시고 라면도 끓여드시고.
크크
어차피 온라인에서 보는건 똑같은데,
괜히 돌아갔다니 섭섭하네요:-)
osolee 2010/06/16 17:24 #
그러게요 ㅠ 요즘 바쁘신가봐요 ㅋㅋ뭔가 한국 갔었던게 한 순간의 꿈 같아서 뭔가 허전해요 ㅠ.,ㅠ
진구 2010/06/16 19:58 # 삭제 답글
밤 10시 취침에 4-6시 기상이면좀 더 적응해야 할듯 ㅇㅇ
역시..14시간 차이는 무시 못하는 구나...
osolee 2010/06/16 20:03 #
ㅋㅋㅋ 그냥 이대로 살까봐 ㅋㅋ 아침형 인간
불타는 실내화 2010/06/17 15:29 # 삭제 답글
아니, 파 완전 예쁘게 썰으셨어요~!! 저는 그냥 가위로 다 잘라넣는데 말이죠 ㅠㅠ다이어트 화이팅하세요!! 저도 한국 가야해서 폭풍 다이어트하고 있어요 흑흑...
osolee 2010/06/18 00:26 #
앗! 언제 가세요? ㅋㅋㅋ 한국가기전 해가야겠더라구요 정말 ㅋㅋ
쩐양 2010/06/18 00:47 # 답글
이거 뭐야!!! 왜이렇게 맛있어 보이는거야 ㅠㅠㅠ아 만사 귀찮아!! 테러만 당하고 있을때가 아닌데... 슈ㅣ밤 ㅠㅠㅠㅠ
osolee 2010/06/18 08:04 #
초밥에 등심 드신분이 뭐라구요!??!?!!
isabella 2010/06/18 06:18 # 삭제 답글
우와 진짜 파 잘 자르신다.............!!!! 저는 그냥 뭐 네모 일자라는 ㅠ_ㅠㅋㅋ 저도 라면이나 먹어야겟네요ㅠ_ㅠ 안생각하고 있었는데 오소리님때문에 생각나요 ㅠㅠ ㅋㅋㅋ 그쪽은 요즘 날씨 좋나요??ㅋㅋ
osolee 2010/06/18 08:05 #
아..아니에요 ㅠㅠ 그냥 자른거라는.. 자세히 보면 삐뚤빼뚤 해요 ㅎㅎ여긴 날씨 괜찮아요 ~ 비 몇일 오더니 그냥 화창하네요 ㅋㅋ 쪼금 덥긴 하지만요 -_-;;
마력덩어리 2010/06/18 22:02 # 답글
오쏘님 덧글 넘흐 많으니깐 앞으론 자제해서 덧글해야겠어효~ 답글하시느라 피곤하시겠어횽~그나저나 비오는날 라묜은 진리... 저도 여기 비가...그래서 오늘 라멘... 일본라멘...ㅎㅎㅎ
osolee 2010/06/19 00:13 #
앗! 아니에요 .. 많이 달아주세요! 안 그러면 저도 마력님 블로그 안갈거에요! 막 이러구 ㅋ비오는날엔 라면... 라멘도 괜찮은데 흑 여긴 없어서.. 아 즐거웠던 한때였죠 한국에선..ㅋㅋ
마력덩어리 2010/06/19 12:03 #
ㅎㅎㅎ 괜찮아요 ㅋㅋㅋ 제 블로그엔 안오셔도 ㅋㅋㅋ 기냥 마이페쑤 블로그라서 ㅎㅎㅎ오쏘님이 안오셔도 전 올꺼니깐효 우헤헤헤
암튼 덧글은 글엄 많이많이 달께효 ㅎㅎㅎ
한국에서의 즐거운 시간들로 힘내서 미쿡생활 하세횽
그러면 한국에서의 기억들이 더욱더욱 소중해질것 같아요~~~ ㅎㅎㅎ